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23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17, 기초226)를 대상으로 매년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5개 분야 26개 세부지표를 살펴 평가한다.
도는 총점 83점으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건축행정 평가 이후 처음으로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고시원 등 주거환경 개선 방안 마련 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분야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도는 전했다.
홍일영 경기도 건축관리팀장은 “이는 적극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접시깨기’ 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31개 시군 건축행정 추진 사항의 지도·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은 보완하는 등 사회변화와 도민의 수요에 대응하며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