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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장관 후보자 "주택 공급 해소 우선…촘촘한 주거안전망 확충할 것"[집슐랭]

20일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지역 발전 거점 육성…초광역 메가시티 조성"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2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주택시장 불안요인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도심 내 공급되도록 공급측면의 애로를 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평범한 서민도 내 집 마련의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거사다리를 복원하고 쪽방, 반지하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를 비롯한 주거 약자를 위한 촘촘한 주거안전망도 더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후보자는 "국가첨단산단, 도심융합특구, 신공항 건설 등을 통해 지역 특화발전의 성장 거점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방 중소도시 노후 도심 재정비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대도시권 광역 교통망을 조속히 확충해 초광역 메가시티를 조성하겠다"며 "대한민국 어느 곳에 살더라도 공정한 기회와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 개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도심항공교통(UAM)·자율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자는 부산 동래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지역계획 석사,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국토정책국장, 주택토지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으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과 LH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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