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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 GM공장 인수한 현대차, 1조원 신규 투자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 SNS에 공개

다보스 포럼에서 양자 간 MOU 체결 예정

현대자동차가 GM으로부터 인수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탈레가온 공장 전경. 사진제공=GM




현대자동차가 인도 탈레가온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이곳은 현대차(005380)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자동차 공장이 있는 지역으로 현대차의 투자액은 1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현대차가 탈레가온 지역에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알렸다고 밝혔다.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투자 규모가 약 700억 루피(약 1조1158억원)에 달하며 스위스에서 열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현대차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언수(가운데)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이 데벤드라(왼쪽 두번째)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주 부총리와 지난 13일(현지시간) 탈레가온 지역에 대한 투자 논의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부총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엑스.




탈레가온 지역은 지난해 8월 현대차가 인수 계약을 체결한 GM 인도 공장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GM 탈레가온 공장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세계적인 수준의 자동차 제조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앞서 GM 인도법인은 탈레가온 공장을 운영하다 2017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철수했고, 해당 공장은 2020년 10월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 당시 탈레가온 공장의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13만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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