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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 빵빵이, 스폰지밥…편의점 4사 '밸런타인데이' 캐릭터 전쟁

GS25, 스폰지밥, 마루는 강쥐 등 가성비 초콜릿

CU, 조구만, 토대리, 이야이야앤프렌즈 등 협업

세븐일레븐, 빵빵이, 양파쿵야로 '백꾸' 마케팅

이마트24, '춘식이' 앞세운 기획 상품 눈길…

사진 제공=GS25




편의점 4사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캐릭터 마케팅으로 맞붙는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3월 14일)’, ‘빼빼로데이(11월 11일)’와 함께 편의점 3대 행사로 꼽힌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4사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가성비 상품과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올해도 구매 부담이 적은 실속형 상품이나 캐릭터 상품으로 고객 수요를 붙잡겠다는 전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스위트 투게더(Sweet Together)’를 모토로 총 15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 중 40%는 1만 원 이하로 구성됐다.

스폰지밥, 마루는 강쥐, 모남희 등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내세웠다. 오는 26일까지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이번 밸런타인데이 메인 캐릭터 스폰지밥과 친구들을 활용한 팝업 매장을 연다.

또 GS25 대표 알뜰 실속 행사인 ‘갓세일’과 연계해 초콜릿, 캔디, 과자 등 간식 상품 30여종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꽃과 초콜릿을 함께 선물하는 수요를 고려해 꽃 정기구독 서비스 전문 기업 ‘꾸까’와 함께 꽃다발 배달 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진 제공=CU


CU는 조구만, 토대리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 40여종을 준비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공략에 나선다.

코스터 세트, 갑티슈 커버, 파우치 키링(열쇠고리), 마우스 패드 등 실용성 있는 상품들이 대부분으로 구성됐다.

그리스 전통 생활문화와 조리도구, 미식 예술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인 ‘이야이야앤프렌즈’, 개성 있는 패턴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형키링 브랜드 ‘올리베’ 등과의 협업 상품도 있다.



오는 7일에는 밸런타인데이 특집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신종 패션 트렌드인 ‘백꾸(인형·키링·패치 등으로 가방 꾸미기)’를 콘셉트로 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기획 상품 130여종의 대표 캐릭터는 빵빵이와 양파쿵야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당시 인기를 끈 캐리어 상품도 다시 내놨다.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넘긴 세븐일레븐의 대표 와인 ‘앙리마티스 시리즈’에 빵빵이를 접목한 ‘앙리마티스 빵빵이’ 와인 2종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사진 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앞세운 기획 상품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이마트와 함께 진행해 편의점은 물론 마트에서도 관련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춘식이’를 활용해 선보이는 상품은 ABC초콜릿, 미니크런키, 허니버터칩, 참붕어빵, 오예스 등 초콜릿·과자류 12종이다.

‘1020세대’ 고객 비중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틴거울, 파우치, 무릎담요 등의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페이백 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는 초콜릿 행사상품 28종에 대해 ‘1+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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