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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수는 지금] ‘저PBR주’의 강세…현대차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집계

현대차, 52주 신고가 기록

2위 현대건설 3위 우리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차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우리금융지수, 포스코퓨처엠 등도 순매수 상위권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로 집계됐다.

현대차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난해 실적 호조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3년간 매년 전체 발행 주식의 1%(210만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꼽히는데 정부가 준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증시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저평가 현상이 지속돼 근본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와 함께 기아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기아도 초고수들이 선택한 순매수 종목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대차 주가는 전일보다 6.97% 오른 1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도 전일보다 7.24% 상승한 11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순매수 2위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실망감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가 이후 반등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전일보다 2.71% 하락한 3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낮아지고 있으나 주식 초고수들은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순매수 3위는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한 금융주도 대표적인 저PBR주로 꼽힌다. 금융업종도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전일보다 1.11% 오른 1만 4570원으로 거래 중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다. 한글과 컴퓨터, HLB, LS머트리얼즈,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HLB생명과학 순으로 순매도가 이어졌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고 펩트론, 알테오젠, SK네트웍스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이스트소프트, 삼성전자, 엔겜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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