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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동에 모아주택 디자인 특화단지 들어선다 [집슐랭]

상계동에는 1683가구 모아주택으로 공급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 모아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은 좋으나 급경사지의 단지형 연립주택으로 재건축이 어려웠던 ‘시흥동 청기와훼미리맨션’이 디자인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전날 열린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을 보고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는 노원구 상계동 177-66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은 조건부가결했다.

청기와훼미리맨션은 경관‧조망‧저층개방‧입면 특화 설계 등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한 모아주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지난해 시가 발표한 모아주택 디자인혁신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첫 사례다. 청기와훼미리맨션은 2021년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건축계획 중이었으나 모아타운 편입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경사지에 위치한 가로구역의 건폐율 산정기준 완화 △특별건축구역으로 인한 건축규제사항 완화로 디자인 특화와 사업성이 높아진 모아주택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용적률 249%, 235가구(임대주택 47가구)의 가로주택으로 추진되던 이 지역은 용적률 296%, 283가구(임대주택 74가구)의 모아주택으로 추진된다.

사업시행계획안은 저층부와 고층부로 이뤄진 주동을 조화롭게 계획하고 발코니 형태를 다양화해 입체적 입면을 적용했다. 특히 경사 지형을 활용한 지하주차장과 옥외 커뮤니티시설 배치안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경사를 활용해 도로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직접 진입하도록 계획함으로써 지상부 보행환경의 쾌적성과 녹지율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높은 금천폭포공원과 연결되는 시흥대로(보도)에 보도부속형 전면공지·가로수·화단 등을 조성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해당 보도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한다.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는 앞으로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2028년까지 총 1683가구가 공급된다. 시는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개선계획(도로 확폭, 공원 신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당현천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고 상계로 고가철교 주변의 열악한 환경을 정비해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상계로12길과 상계로18길(6~10m)의 도로는 확폭(8~14m)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어린이공원과 소공원도 신설하며,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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