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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아, 호주 대회 깜짝 선두…윤이나는 컷 통과

WPGA 투어 빅오픈 2R

합계 7언더, 가나자와와 동률

‘디펜딩 챔프’ 신지애 공동 5위

윤민아. AFP연합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를 앞둔 ‘루키’ 윤민아(21)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오픈 둘째 날 깜짝 선두로 올라섰다.

윤민아는 2일(한국 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 크릭 코스(파73)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적어냈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7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윤민아는 가나자와 시나(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날 선두에서 3위로 내려온 카리스 데이비드슨(호주·6언더파)과는 1타 차다.

5타 차 공동 14위로 출발한 윤민아는 4번(파4)과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0번(파5)과 1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솎아낸 그는 16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7번과 18번 홀(이상 파5)에서 연속 버디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에서 활동하던 윤민아는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위벡스 플레이어스 시리즈 TPC 빅오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11월 KLPGA 2024 정규 투어 시드전에서 13위를 기록한 그는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다.



이날 비치 코스(파72)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디펜딩 챔피언 신지애(36)는 공동 5위(4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권과 3타 차이밖에 나지 않아 타이틀 방어의 기회는 충분하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해 한국과 미국을 거쳐 현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신지애는 이 대회에서 프로 통산 65승에 도전한다.

KL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윤이나(21)는 1년 6개월 만의 실전에서 이틀 연속 아쉬움을 남겼다. 크릭 코스에서 경기한 윤이나는 이날 버디 5개를 몰아쳤지만 보기 3개와 더블 보기 1개를 곁들여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다만 전날보다 순위가 26계단 상승한 공동 35위(4오버파)로 컷 통과에는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성적 상위 5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고 3라운드 성적 상위 35위까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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