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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HKS가 빚어낸 GR 수프라 복귀의 축포 -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HKS의 역량을 과시하는 퍼포먼스 아이콘

유명 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의 만남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김학수 기자




지난 2019년, 영국에서 펼쳐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토요타 수프라의 계보를 새로 잇는 ‘GR 수프라(GR Supra)’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일본의 베테랑 레이서이자,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니쿠치 노부테루(Taniguchi Nobuteru)가 700마력을 내는 드리프트 사양의 GR 수프라와 함께 화려한 주행을 펼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 HKS가 빚어낸 ‘GR 수프라 드리프트’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에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강렬함으로 시선을 끌다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에 자리한 HKS의 ‘GR 수프라 드리프트’는 말 그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지금까지의 HKS가 그래왔던 것처럼 검은 차체 위에 녹색과 보라색의 선명한 대비가 자리하며 큼직한 HKS의 레터링, 그리고 함께 하는 브랜드들의 엠블럼 등을 곳곳에 새겼다. 많은 부분이 대대적으로 변화된 만큼 차량의 구체적인 수치 등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대신 고성능 레이스카, 혹은 드리프트 전용의 차량으로 개수된 존재감이 확실한 모습이다. 덕분에 누가 보더라도 ‘강력한 성능’ 그리고 폭발적인 주행을 가늠할 수 있다.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김학수 기자


실제 ‘GR 수프라 드리프트’에는 더욱 대담한 스타일을 과시하는 와이드 바디킷과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 그리고 클래식한 감성의 휠이 드리프트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휠과 타이어는 요코하마의 ‘어드반 레이싱 GT’ 휠과 어드반 네오바 및 A052 타이어가 적용됐다.

실내 공간 또한 레이스카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실내에는 롤케이지가 더해져 차체의 강도를 대거 끌어 올렸고 실내 곳곳에는 카본 파이버 패널이 추가됐다. 레이스 전용의 계기판, 컨트롤 패널, 시트는 물론이고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가 자리한다.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김학수 기자




700마력을 자랑하는 ‘GR 수프라 드리프트’

HKS는 강력한 성능을 보장하는 ‘터보 차저’ 등을 판매하는 만큼 ‘GR 수프라 드리프트’ 역시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실제 ‘GR 수프라 드리프트’의 보닛 아래에는 GR 수프라에 적용된 3.0L 터보 엔진을 제거하고, 수프라의 상징이자 일본의 ‘하드코어 튜닝’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2JZ 엔진을 전진 배치했다. 그리고 단순히 ‘엔진’을 바꾸는 것 이상의 조율이 더해졌다.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김학수 기자


HKS의 설명에 따르면 ‘GR 수프라 드리프트’에 장착된 2JZ 엔진은 배기량을 3,352cc로 늘렸고 HKS 터보 차저 및 캠 샤프트 등을 새로 더했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조율을 통해 700마력과 90.0kg.m의 압도적인 토크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GR 수프라 드리프트’는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는 폭발적인 운동 성능은 물론이고, 어떤 상황에서 맹렬한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구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HKS GR 수프라 드리프트. 김학수 기자


‘GR 수프라 드리프트’와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굿우드 페스티벌 현장은 물론이고 여러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HKS의 이러한 활동을 통해 튜닝 시장에서의 HKS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토요타 역시 전세계 자동차 팬들과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수프라’의 부활을 그 어떤 이벤트보다 강렬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 김학수 기자


한편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은 일본 및 전세계의 다양한 레이스카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각 레이스카 및 이벤트 등에 대한 각종 사료 및 관련 자료들이 자리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박물관의 관람 비용은 1,800엔(평일, 성인기준 / 주말 및 공휴일 2,000엔)으로 책정되었으며 단체, 사전 예약 등의 다양한 할인 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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