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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 사업 다변화 나서는 동부건설, 올해만 3400억 원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성·수익성 확보 나서

동부건설이 수주한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조감도/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005960)이 비주택 분야에서 올해 연이은 수주고를 기록 중이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인프라와 플랜트 등 사업 기반을 다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2024년 현재까지 약 3400억 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신축공사로 마수걸이 수주를 따낸 뒤 △금양 3억셀 2차전지 생산시설 추가 공사 등 민간공사 2건 △인천발 KTX 송도역사 증축 기타공사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간 전기공사 1공구 등 공공공사 2건을 포함 총 4건의 수주고를 올렸다.

동부건설은 기존 토목과 건축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초 수주 실적 역시 모두 비주택 분야다. 회사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전략적인 시장 공략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불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의 전체 수주잔고는 지난 22년 8조 4000억 원에 이어 지난해 약 8조 6000억 원대를 기록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함께 해외 인프라와 산업플랜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 세분화했다. 그 결과 해외와 플랜트 사업분야에서만 지난해 약 6000억 원의 수주고를 올려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동부건설은 올 한해도 수익성 개선과 사업 다각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되 원가율 개선과 사업관리의 효율성 강화로 사업의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주택사업 비중을 완화해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한편 신규 사업의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간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연초부터 공공과 민간의 고른 수주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의 수익성을 확보함으로써 올 한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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