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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라멘 더 비싸게 먹어라?”…日 ‘외국인 가격제’ 검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에스파 윈터 SNS 캡처




지난달 방일 한국인 수가 85만 7000명으로 일본 입국 외국인의 1위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에서 자국민보다 외국인에게 높은 가격을 부과하는 ‘외국인 가격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21일 일본정부관광청은 1월 방일객 수가 전년 동원 대비 79.5% 증가한 268만 8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 관광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나라별로는 한국인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1.4%인 85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대만인 49만 2300명, 중국인 41만 5900명이다.



이런 가운데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외국인 가격 보도 이후 관련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물건, 서비스 가격을 높게 받는 외국인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점차 외국인가격제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비(非)일상'을 원하며 50% 정도 (가격이) 높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불쾌감과 악평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일본 거주자에게 할인 요금을 적용하는 동남아식 방안을 제안하는 의견도 있다.

현재 일본은 외국인에게 JR 철도 등 관광비용을 할인해주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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