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아동·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 사업을 실시한다.
최근 ‘숏폼’ 콘텐츠 소비 증가 등으로 디지털 중독 현상에 빠진 아동·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노원구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이고 자기조절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예방교육뿐 아니라 중독 고위험군을 선별해 전문치료와 연계하는 맞춤형 관리를 지원한다. 중독예방교육 전문강사가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잠재위험군 이상으로 분류되면 동의를 얻어 주 1회(총 4회)의 단기개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문기관을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