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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좋네”… 무인교통단속카메라 도입 후 교통사고 2배 감소

최근 5년간 서울시 교통사고 건수 3% 감소

카메라 설치된 곳은 교통사고 6% 줄어들어

사망사고도 4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사진=이미지투데이




무인교통단속용장비(무인교통단속카메라)가 도입된 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서울경찰청은 최근 5년간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과 사망사고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서울시 전체 평균보다 교통사고는 2배, 교통사망사고는 4배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시 전체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 감소했다. 이에 비해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 또한 서울시 전체적으로 6%가 감소했지만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25%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장소는 최근 3년을 기준으로 사망사고 발생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위험지수(ARI)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인 2020년도부터 지자체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집중 설치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총 2038대가 운용 중이다.

올해도 서울경찰청은 서울시와 협의해 23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66대 이상의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에 취약한 이륜차 등을 단속할 수 있는 후면단속장비에 대한 예산도 31대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스쿨존 내 보도가 없는 2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를 개선하고,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51개소에 대한 시설개선에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상습 교통정체 지점의 신호운영 개선 및 주요 교차로에 노란색 정차 금지지대 5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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