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작명에 있어 ‘전동화 모델’을 위한 수식어로 사용되었던 ‘리차지(Recharge)’를 지운다.
볼보는 최근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리차지’를 빼고, 대신 더욱 명료하고 간결한 네이밍을 도입해 전세게 전동화, 전기차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볼보의 전동화 모델이었던 XC40 리차지와 C40 리자지는 시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EX40과 EC40으로 개명된다. 또한 PHEV 사양은 트윈엔진(T6, T8)으로 개편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EM90, EX30 및 EX90 등과 함께 ‘전동화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통일성’을 강조하고, 나아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볼보는 전동화 라인업의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 내에 다양한 전기차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해 세계 여러 시장에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볼보는 전기차 사양의 성능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EX40과 EC40의 경우 듀얼 모터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된 운동 성능 및 주행 거리를 예고한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어갈 볼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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