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22일까지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산 향토개발음식 바지락고추장찌개(바고찌) 취급음식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바고찌는 대부도의 풍부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어부밥상을 재현한 단품메뉴다. 지난 2015년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연구 개발한 안산지역 향토개발음식이다.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바고찌의 보급과 대표 먹거리 육성을 위해 향토음식점 4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올해 대부권을 중심으로 6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중인 자로서 안산시 향토개발음식 기술 이전 교육 및 업소 메뉴 취급이 가능한 일반음식점이다.
신청한 업소에 대해서는 서류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기술 이전 교육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향토개발음식 취급음식점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안산 향토음식점’ 표지판 및 메뉴 스토리보드 교부 △음식문화 개선 홍보 물품 지원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특색을 반영한 음식관광상품 ‘바고찌’의 취급음식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바지락칼국수와 함께 바고찌가 안산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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