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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년전략특구’ 서대문갑 오디션 대상자 5인 선정

‘룰 변경’ 논란엔 “일반·권리당원, 성향 대동소이” 일축

‘황운하 불출마’ 대전 중구 후보엔 박용갑 前 구청장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5일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후보자로 권지웅 전세사기접수센터장·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김동아 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전수민 굿로이어스 대표변호사의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7일간 남성 9명, 여성 5명으로 총 14명의 후보자가 지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지역구 현역인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을 만 45세 이하 청년들이 경쟁하는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했다.

안 위원장은 최종 후보자들에 대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오디션을 거친 후보 가운데 전략공천위의 심의를 거쳐 3명의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고 최고위 의결을 거쳐 경선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 선정에 대해서는 “이달 9~10일 이틀간 전 민주당 권리당원의 모바일 투표, 10일 하루 동안 서대문갑 유권자의 안심번호 ARS 투표를 진행한다”며 “권리당원 투표는 70%, 서대문갑 유권자 투표는 30%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 및 발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위원장은 현행 최종 후보자 선정 방식이 종전의 ‘전당원 100%’ 투표보다 친명(친이재명)계에 유리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크게 보면 일반당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율이나 지지 성향은 대동소이하다”며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날 저녁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대전 중구 전략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박용갑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민선 7기(2018~2022년)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지낸 박 후보는 정현태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와의 2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앞서 대전 중구는 지난달 26일 해당 지역구 현역인 황운하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전략선거구로 전환됐다.

/유정균 기자 ev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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