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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교부, 수출 전진기지돼야…협력 중요국가 관리방안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외교부에 “정치 외교 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 분야에서도 수출 전진기지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업의 성격이나 국가 특성상 특히 정부 간 협력이 중요한 국가들에 대한 중점 관리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2024년 외교부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외교부는 국민이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부처가 돼야 한다”며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민생 부처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은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라며 “통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이탈 주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를 강화하고, 이들이 국내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외교적·경제적·사회적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이야기했듯이 청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외교부가 꼼꼼히 챙겨서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흔들림 없는 북한 비핵화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전체 167개 재외공관을 수출·수주 전진기지로 삼고 경제 외교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해외여행 중인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 부처 합동 신속 대응팀 파견 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재외동포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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