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마세라티(Maserati)가 브랜드의 새로운 고성능 오픈 톱 GT 모델,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GranCabrio는 Trofeo)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는 2도어 쿠페 모델인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 트로페오와의 형제 모델이자 강력한 성능과 함께 오픈 톱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각적인 부분은 일반적인 그란카브리오, 그리고 형제 차량인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한다. 대신 고성능 모델인 만큼 차체 곳곳에 ‘강렬함’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이 자리해 시선을 끈다.
고유의 거대한 삼지창 엠블럼과 샤크 노즈 스타일의 보닛 형태와 매끄러운 차체 실루엣, 그리고 소프트 톱이 화려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측면에 붉은색을 더한 트로페오 레터링이 자리한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자아내는 휠이 자리하고, 그 안쪽의 거대한 브레이크 캘리퍼가 배치된다. 후면 또한 여러 디테일 및 쿼드 타입의 머플러 팁이 자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은 붉은색으로 구성되어 화려함을 자아낸다. 붉은색을 더한 대시보드와 시트가 고급스러운 매력을 자아내며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 거대한 시프트 패들 등이 차량의 성격을 강조한다.
소프트 톱 시스템은 50km/h 이내의 속도에서 14초 만에 개폐가 가능해 언제든 쾌적한 오픈 톱 에어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소너스 파베르 오디오 등이 더욱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트로페오 모델의 핵심은 단연 네튜노 엔진을 바탕으로 한 542마력의 강력한 성능에 있다. 여기에 8단 변속기, AWD의 조합을 통해 언제든 대담한 주행 성능을 보다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푸리오서리(Furioserie)’라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더할 수 있어 ‘개인화된 그란카브리오 트로페오’를 구현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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