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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명의' 장진우 교수,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서 진료

뇌심부자극술 국내 첫 도입

파킨슨병·뇌전증 등 전문 분야로 진료

장진우 고대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 제공=고대안암병원




파킨슨병 등 뇌수술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장진우 교수(신경외과 전문의)가 이달부터 고대안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장 교수가 안면떨림, 수전증, 삼차신경통, 파킨슨병, 뇌전증, 뇌심부자극술 등을 전문 분야로 뇌신경센터에서 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수는 파킨슨병, 수전증 등 운동장애질환과 강박장애 등 정신질환에서 세계 최초로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시도한 전문가다.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파킨슨병 환자 치료에 쓰이는 뇌심부자극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 선구자적 역할을 맡았다. 현재까지 7000례가 넘는 뇌수술을 집도하며 정위기능신경외과학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세계치료초음파학회(ISTU) 제 20차 국제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최초로 프라이상(The William and Francis Fry Award)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라이상은 물리학자로서 초음파를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초음파수술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신경외과의사인 러셀 마이어 교수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초음파를 이용한 뇌수술을 시도했던 윌리엄 프라이 교수와 프란시스 프라이 교수를 기념해 만든 상이다. 치료 초음파 연구 분야 최고 영예를 갖는다.

연세대의대 출신인 장 교수는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정년퇴임하기 전까지 기획관리실장, 신경외과장,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제복원신경외과학회와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등을 역임하고 대한치료초음파학회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대한치료초음파뇌수술학회의 초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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