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하철 선전전 중 체포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3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8시 40분께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위 도중 경찰관의 머리 부위를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행범 체포된 이형숙 서울장애인철폐연대 공동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이 대표와 전장연은 오전 8시부터 혜화역 승강장에서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을 철회해달라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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