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구가 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일반 국민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지자체의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정도를 측정하는 평가다. 행정안전부는 그 결과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우수기관을 선정해 왔다.
구는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지원 제도 도입·운영(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적극행정 마일리지, 적극행정 공무원 소송 등 지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 주민·직원 체감도 반영) △적극행정위원회 설치·구성 노력(법률·행정 등 전문가 중심 위원 구성) 등 적극행정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장기 체납세액 9억 5000만 원을 징수해 재정 확대에 기여하고, 스쿨존 내 도로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는 등 평소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실천하는 데 힘써 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만족 행정’을 실천하고자 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해 더욱 살기 좋은 은평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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