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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약자동행사업 30개 선정…총 15억원 지원

작년보다 예산 2억 원 증가

서울시청. 연합뉴스




올해 서울 자치구에서 시행될 약자동행사업 30개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저소득 가구 맞춤형 이사 지원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자치구 지원사업 30개를 선정해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생계, 주거, 의료·건강, 교육·문화, 안전, 사회통합 등 6대 분야 30개로 지난해보다 예산이 2억원 늘었다.



종로구 '당신 하나만을 위하여'와 마포구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강서구 '까치익스프레스' 등 지난해 자치구에서 효과가 검증된 17개 사업은 인센티브 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원 수준과 대상 등을 확대하고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3개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계층이동 가능성을 높이는 참신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약자기술 활용 사업에 가점을 신설했다. 마포구 '세상쿡 키친(키오스크와 친해지기)'과 강남구 '아이 홈(I-Home)' 등 8개 사업에 약자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30개 사업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6∼7월 현장 실사를 통해 미진한 부분은 컨설팅으로 보완하는 등 자치구와 협력을 유지해 나간다. 연말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해 약자동행 가치를 확산할 예정이다.

조미숙 서울시 약자와의동행추진단장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와 의기투합한 결과, 기대 이상의 성과와 만족도를 거둬 올해 사업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자치구와 함께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약자의 작은 어려움까지도 섬세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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