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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곳 중 이곳만큼은 '꼭'…'명룡대전' 지원나선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회의에 참석하며 주먹을 쥐고 있다. 인천=오승현 기자 2024.03.2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기간 개시일(공식 선거운동일)을 하루 앞둔 27일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행보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회의 완전화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서울 개발 제한을 과감히 풀 것"이라 밝힌 뒤 곧장 인천으로 향했다.인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에서 열린 인천 현장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그의 앞에는 '이재명 막말대표! 천안함 막말 후보!'라는 피켓이 놓여있었고,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이 그의 옆에 자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3.27




회의에서 한 위원장은 이 대표가 정부를 의붓아버지와 계모로 빗댄 것을 겨냥해 "대한민국 재혼 가정이라든가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얘기"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표를 반면교사 삼아주시기 바란다"며 "하루에 하나씩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15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우리가 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뜨거워지면 말실수하기 쉽다"며 "우리가 더 절제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자당 후보들의 언행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기간 개시를 하루 앞둔 27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새마을금고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대위회의에 참석하기 전 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로 갈아입고 있다. 인천=오승현 기자 2024.03.27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과 미추홀구 인하 문화의거리에서 이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과 국힘 지지를 호소한 뒤 오후에는 수원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인천=오승현 기자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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