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 리브랜딩을 통한 경쟁력 확보 필수

사진: 버버리의 새로운 로고 및 2023 가을 패션쇼 사진 / 출처 : 버버리




노화된 브랜드가 마주한 이슈 중 하나는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와 새로운 시장 진입의 어려움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이미 성공을 거둔 경쟁사들이 많이 있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기 어렵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브랜드를 재정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활용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변화하면서, 브랜드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유지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 성공적인 전략일 것이다.

리브랜딩은 조직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략적 접근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재정립, 이미지 개선, 타겟 고객층의 확대 및 변화 등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리브랜딩은 단순히 로고 변경이나 슬로건 개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와 시장에서의 위치를 재정의하는 깊이 있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는 기업에게 있어 큰 도전이자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며, 성공적인 리브랜딩은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브랜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과 실패 사례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전략적 결정은 신중한 분석과 철저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대표적인 리브랜딩 사례로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인 버버리(Burberry)를 떠올릴 수 있다. 버버리는 전통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서,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지의 고급화와 현대화를 위한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하였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체크 패턴으로 잘 알려진 이 브랜드는, 디자인의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젊은 층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고객과의 소통에 주력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현대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이러한 버버리의 리브랜딩 전략은 브랜드가 지닌 전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마련하는 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리브랜딩이라는 과업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인 도전이다. 이 복잡하고 미묘한 과정에서, '라이트브레인', 'YNL', 그리고 '퍼셉션'과 같은 전문 대행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각기 다른 접근 방식과 창의적인 해법을 통해 기업이 리브랜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이트브레인'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의 힘을 이용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이들의 작업은 브랜드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타겟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중점을 둔다.

한편, 'YNL'은 전략적 브랜딩과 디지털 마케팅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온라인 존재감과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퍼셉션'은 브랜드의 본질적인 가치와 스토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감성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창조하는 데 전문화되어 있다. 이들의 접근 방식은 브랜드의 근본적인 메시지를 강화하고, 시장 내에서의 뚜렷한 존재감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고, 브랜드와 고객 간의 깊은 연결을 구축하는 데 탁월하다.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다시 한번 본질을 돌아보는 의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분석해보고 더 분명한 브랜드로 나아갈 수 있기를 응원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