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4월 초 벚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안양천, 도림천 등 관내 벚꽃 명소 홍보에 나섰다.
28일 구로구는 안양천, 도림천 제방길에 왕벚나무 1,677그루가 심겨 있어 서울의 벚꽃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4년간 산책로를 정비했다. 신정교부터 신도림역까지 단절돼 있던 도림천 제방길을 연장하고 폭을 넓혀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하천 정화 활동도 마쳤다.
벚꽃 개화기간이 끝난 후에는 수목 전수조사와 하자 수목에 대한 정비 작업을 실시해 매년 더 풍성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벚꽃은 피어 있는 시기가 짧은 만큼 미리 개화 시기를 알아두고 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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