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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재명, 왜 대학가에서 투표하나…'2030 표심' 승부수 판단

한동훈, 연세대·이화여대 신촌서 투표

이재명, 대선서 카이스트 학생과 투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일 어디에서 투표를 할까.

두 후보 모두 대학가에서 투표를 한다. 2030 표심이 이번 총선의 승부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위원장은 4일 "내일 이화여대와 연세대가 있는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동구 지원유세 현장에서 "우리 선량한 시민들의 기세를 사전투표 참여로 보여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대(이화여대) 이야기하니까 김준혁 민주당 후보와 이를 비호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있다"며 '스와핑 발언'에 대해 "그 분은 국회로 갈 분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할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국회의원 될 수 있다고 말할 것이냐"며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그 사람을 무를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본인은 더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6% 낮췄다"며 "부동산은 폭등하고 종부세 폭탄이 날아오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가. 우리는 공시가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고 국민의 재산세와 건보료 등 각종 조세 및 부담금 우려를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5일 대전에서 카이스트 재학생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했던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내년에는 최대 규모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던져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카이스트 학생들과 투표에 나선다. R&D 예산 관련 정부의 입장 변화를 지적하고 과잉 경호 논란이 일었던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 사건을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전날 대통령실이 R&D 예산 증액 편성 방침을 발표하자 “카이스트 졸업식의 입을 틀어막을 때는 언제고,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예산 증액을 발표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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