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가 3월 24일~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9000건 늘어난 22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 3000건)를 넘어선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실업 수당 신청은 1월 이후 최고치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직전 주간 청구 건수는 21만 2000건으로 2000건 상향 조정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17~23일 주간 179만 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9000건 줄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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