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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4연속 우승…LPGA는 '코르다 시대'

T모바일 매치 결승서 4홀차 압승

역대 6번째…오초아 등과 나란히

메이저 대회 셰브론서 5연승 도전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서 우승한 넬리 코르다. AFP연합뉴스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 1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넬리 코르다. AFP연합뉴스


“전설적인 선수들과 이름을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세계 랭킹 1위에게도 이번 우승은 특별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순간 넬리 코르다(미국)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우승을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이 스쳐가는 듯 감회가 남다른 모습이었다.



코르다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는 완승(4&3)을 거뒀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의 우위를 앞세운 코르다는 초반부터 매과이어를 압도했다. 초반 7개 홀에서만 4홀을 챙긴 그는 잠시 매과이어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3월에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을 거머쥐었던 코르다는 이날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4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이자 역대 6번째 나왔다. 지금까지 LPGA 투어의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78년 낸시 로페스(미국)와 2004~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이룬 5연승이다.

코르다는 한 주 휴식한 후 19일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튼 우즈(파72)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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