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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 쇄신"…외면했던 이재명 만나 협조 구할까

총선 참패 '후폭풍'…인적쇄신 단행·국정운영 기조 변화 관측

대통령실 "尹, 어떤 결과든 국정에 대한 국민 평가로 생각"…野와 협치 시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진행된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그리고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용산 고위 참모진도 이날 일괄 사의를 표명, 대대적인 인적 개편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단기적인 국정 쇄신은 인적 개편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일부 부처 장관까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에서는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의 모든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해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다.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압도적 다수당이 된 만큼 각종 정책 추진을 위해 국회와의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과반 의석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별도의 회담을 열지 않았으며,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협치 부족이라고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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