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소기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시설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설자금 지원은 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중소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 등을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자금 용도는 생산설비 구입, 사업장 건축, 매입, 임차비다. 업체당 8억 원 이내, 상환기간은 5년으로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일부(이차보전 2.0%)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설자금 지원이 고용 유지와 시설 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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