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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래는 PGA 투어에 있다"…매킬로이, LIV 이적설 일축

英매체서 나온 LIV 이적설 부인

에이전트 "보도는 '가짜 뉴스'"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출전 예정

2022년 더 CJ컵 우승 트로피를 든 로리 매킬로이. 사진 제공=CJ그룹




남자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LIV 골프 이적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17일(한국 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최근 영국의 무료 경제신문 시티 A.M이 보도한 LIV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며, 남은 선수 경력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매체는 매킬로이가 8억 5000만 달러(약 1조 1000억 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운영하는 LIV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LIV 골프가 출범한 2022년에 LIV 골프가 타이거 우즈(미국), 매킬로이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8억 달러보다 더 많은 액수다.

여기에 LIV 골프 지분 2%도 함께 매킬로이에 넘기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대해 호주 폭스스포츠와 골프다이제스트 등이 후속 보도를 통해 이적 가능성 등을 다뤘다. 호주 폭스스포츠는 "매킬로이는 LIV 골프 출범 초기에 LIV 골프와 대립각을 세우며 이적한 선수들을 맹렬히 비판했다"며 "그러나 최근 그의 이런 입장은 눈에 띄게 누그러졌다"고 평가했다.

매킬로이의 에이전트 숀 오 플래허티는 이 보도를 '가짜 뉴스'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PGA 투어 RBC 헤리티지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매킬로이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도 "LIV로부터 그런 돈을 제안받은 적도 없고 이적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지난 2년 동안 그런 것들(이적)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이어 “나는 분명히 오늘 PGA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 있으며 다음 주에도 PGA투어 경기를 할 것이며 남은 골프 경력 동안 PGA투어에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 대회를 공동 22위로 마친 매킬로이는 18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에서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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