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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증가 영향'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2509억…44.6%↑

매출액 8조5453억…41.7% 늘어

수주액 60.3% 증가한 9조 5177억

현대건설 계동사옥. 연합뉴스




현대건설(000720)이 수주 증가와 국내외 주요 사업장의 공정 가속화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가량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509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6%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8조5453억 원, 당기순이익은 208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7%, 38.4% 늘었다.

주택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샤힌 프로젝트 등 국내 사업이 본격화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등 해외 대형현장의 공정이 가속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1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9조 5177억원으로 이는 연간 수주 목표 29조원의 32.8% 수준이다. 특히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2단계 등 메가 프로젝트 수주로 인한 해외 수주액은 5조 4539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91조 2515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 상승한 수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159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9.8%, 부채비율은 129.1%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 우위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등 핵심 사업과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건강주택 등에서 미래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및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사업영역의 다각화와 핵심기술의 내재화·고도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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