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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0.18%↓[데일리국제금융시장]

다우존스 0.44%↑, S&P500 0.0%

로이터 "당국, 테슬라 소비자 기만 조사 중"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2.13포인트(+0.44%) 상승한 3만905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3포인트(0.00%) 하락한 5187.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8포인트(-0.18%) 떨어진 1만6302.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외부 발언에 나서는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은 현 수준의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고금리 장기화’를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총재는 이날 MIT 연설에서 “최근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의 깜짝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더 큰 확신을 가질 때까지 현재 수준에서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전일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서 “금리 유지를 가장 유력하게(most likely) 본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5bp(1bp=0.01%포인트) 오른 4.841%를 기록했다. 10년 물 국채 금리는 3.1bp 상승한 4.491%에 거래됐다.

종목별로는 우버가 1분기에 6억54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5.72% 하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리프트는 매출이 전년대비 28%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내면서 7.11% 상승했다.

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원래 범위인 125~135억 달러를 유지하겠지만 중간값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2.22% 하락했다. 태슬라는 1.74% 하락했다. 로이터는 이날 미 연방 검찰은 테슬라가 주행보조 기능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소비자나 투자자들을 속였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2.52% 내린 6만15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2.8% 하락한 2966달러다. 뉴욕 유가는미국 주간 원유 재고 감소에 반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42달러(0.51%) 오른 배럴당 8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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