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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디즈니 씨 2.8조원 들인 '새 구역' 편하게 즐기려면 얼마?

겨울왕국 등 4개 놀이기구 등 추가

디즈니씨, 23만원 우선입장권 신설

새 오픈 호텔 투숙객만 한정 구매可

호텔 1박에 최대 300만원 이상 고가

일본 도쿄 디즈니씨의 퍼레이드 장면/AP연합뉴스




일본 관광객들의 인기 방문지 중 한 곳인 디즈니리조트가 ‘정해진 시간에 더 많이 즐기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유료 패스를 확대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 디즈니 씨는 오는 6월 6일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 등을 주제로 4개의 놀이기구가 추가된 구역을 공개하면서 전 구역에서 대기 없이 놀이기구에 탑승할 수 있는 새 티켓을 판매한다. 디즈니씨가 이번에 공개하는 새 구역은 개발 부지만 14만㎡(고객 경험 공간은 10만㎡)에 달하며 총 3200억엔(약 2조8000억원)이 투입됐다. 면적과 투자액 모두 디즈니씨 개장 이래 최대다. 지난해 10월 입장권을 한 차례 인상한 디즈니씨는 6월 부지 내 새 호텔 개장과 맞물려 새로운 가격 전략을 또 내놓았다. 새 호텔 투숙객에 한해 전 구역 놀이기구를 원하는 시간에, 줄 서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선보인 것이다. 기존에는 1일권(입장권) 보유자가 대기 시간을 줄여 기구에 탑승하기 위해 놀이기구마다 유료(DPA·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나 무료(PP·디즈니 40주년 프라이어리티 패스)의 시간 지정 우선 입장권을 선착순 구매해야 했다. 새 티켓의 가격은 2만2900~2만5900엔(약 20만~23만원)으로 일반 성인 1일권의 3배 금액이다. 호텔의 경우 디럭스는 1박당 6만6000엔부터, 최고급인 럭셔리는 34만1000엔부터 가격을 매긴다.

앞서 디즈니리조트는 지난해 10월 입장권 가격을 인상했지만, 방일 외국인 증가 속에 입장객 수는 증가 추세다. 올해 입장객 수 전망치는 2900만 명, 객단가는 1만7470엔으로 모두 지난해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 온 방문객은 약 400만 명으로 입장객의 약 1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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