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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등 아태 7개국, '아프라스' 개막…식품 안전 협력 논의

제2회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 14일까지 열려

중국·뉴질랜드 등 7개국 참석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아프라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3일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아프라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식품 안전을 위한 아태 지역 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아프라스에서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을 분석하고 식품 안전을 위한 아태 지역 식품 규제기관장 간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프라스는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 과제 해결과 규제 조화 도모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아태 지역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다. 한국은 앞서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으로 7개국이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칠레, 태국 등 4개국 식품 규제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등 국제기구도 참여했다.



아프라스 초대 의장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프라스를 통한 국제 연대 강화와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방안에 대해 역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에서 더 나은 식품 안전을 위해 국제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 기간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중국과 양자 회의를 통해 식품규제와 관련된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음식의 해외 진출을 위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국가 규제기관 대표단과 국내 식품 업계가 직접 만나 수출 관련 애로 사항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일에는 각국 식품 규제기관장 간 비공개회의가 열린다. 이들 기관장은 식품규제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글로벌 식품 규제 환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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