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에서 우승한 김효주(29·롯데)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1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균 4.41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세계 랭킹 7위였던 김효주는 12위까지 내려갔다가 12일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에서 끝난 아람코 대회에서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정상에 선 로즈 장(미국)은 지난주 22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세계 랭킹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고 2위 릴리아 부(미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4위 인뤄닝(중국)이다. 고진영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를 마크했다.
12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챙긴 이예원은 3계단 상승한 31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9위, 신지애는 21위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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