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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네트워크 보폭 넓히는 강릉시…"ITS 세계총회 체계적 준비"

강릉시 대표단 아태총회 첫 날부터 ITS 회원국 개별 면담

주요 인사들에 글로벌 기술교류 장 마련 협조 및 지원 부탁

ITS 아태총회에서 중국과 면담하는 강릉시 대표단. 사진 제공=강릉시




강릉시가 오는 30일까지 ‘2024 자카르타 ITS 아태총회’에 참가해 주요 회원국과의 순차적인 면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강릉시의회 시의장, 배용주 강릉시의회 부의장 등으로 구성된 시 대표단은 아태총회 첫 날인 28일부터 개회식, 한국·강릉관 개관식에 직접 참가하는 한편, ITS 중국·호주 등 주요 회원국 관계자들과의 개별 면담을 이어갔다.



특히 ITS 중국와의 면담을 통해 지난해 2023 쑤저우 ITS 세계총회를 계기로 형성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리적 인접성과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바탕으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29일 ITS 아태사무국 아키오 야마모토 사무국장, 뉴질랜드 마이크 럿지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강릉총회 참여를 독려하며, 글로벌 기술교류의 장 마련에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전세계 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학술 교류의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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