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강원곳간’ 특별할인 이벤트가 오는 10~19일 진행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장기적인 고물가와 고금리로 좀처럼 활력을 띄지 못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강원곳간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80개 기업·6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항목들은 △농산물(옥수수, 고구마, 참기름, 들기름, 장류) △임산물(건나물, 곤드레, 곰취, 명이나물, 더덕즙·청, 백도라지 진액) △수산물(마른 오징어, 북어채, 오징어순대, 김부각) 등 생활과 밀접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할인율은 입점 제품별 기존 10~20%에서 20~30%로 상향하는 한편, 무료배송 서비스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할인 적용은 쿠폰발행 방식이 아닌 쇼핑몰 2곳에서 일괄적으로 적용해 구매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강원곳간 특판전으로 우리 도민들에게는 품질 좋은 도내 생산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관련 기업들에게는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