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와 함께 했다.
주요 제지사 대표를 비롯해 연관 산업계·학계·유관단체 대표, 정부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와 제지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부장관상 표창, 초청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내외 여건도 불안정하여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종이의 영역을 신소재까지 확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제지산업 발전을 위해 △순환림부터 종이 제조공정과 제품을 거쳐,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환경친화적이라는 사회적 공감 확보 △종이소재의 사용 확대, 가치 제고 위해 연구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전후방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연대 및 수출확대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제지연합회는 ‘종이의날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종이의 날 기념 온라인 빅 이벤트’를 6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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