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4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전날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를 찾아 침수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해당 지역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던 곳이다.
김 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 점검과 비상대응체계 구축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담당 부서별로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등 풍수해 취약 시설 80여 개소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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