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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완결판 '보성600' 리더의 재발견…광명 자치분권포럼서 '적극행정' 빛났다

김철우 보성군수,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

주민 참여형 안심·문화·복지 등 호평 릴레이

"소멸 위기 속 새로운 지방시대 롤모델로"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보성600’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사진 제공=보성군




보성600사업. 전남 보성군 전체 600여개 자연마을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꿔가는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보성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마을 가꾸기 사업을 넘어 보성만의 브랜드 시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안심600·문화600·복지600 등 보성군 행정 전 분야에 확대·적용되며 상급기관인 전남도를 비롯한 벤치마킹 되고 있다. 특히 보성600사업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 산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으며, 녹색환경 대상, 지방자치 정책 대상 수상, 전남도 적극행정 우수사업 등으로 선정되는 등 김철우 보성군수의 리더십은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9일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포럼 ‘자치분권 아리랑’에서 ‘보성600’에 대한 호평 릴레이는 끊이지 않았다. 김철우 군수가 직접 자치분권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보성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광명 자치분권포럼은 광명시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시민과 지방자치단체장, 자치분권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우수 자치분권 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홍보 영상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성군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600 사업’을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군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의 필요성과 향후 보성군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방자치가 바탕이 될 때 비로소 건강한 자치분권을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 보성군은 ‘보성600 사업’의 확장과 함께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건강한 정책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보성군은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민생현장 방문 △군민 소통 전담 부서 신설 △군민과의 소통 창구 운영 △자치분권협의회 활성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규 시책과 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보성 녹돈, 꼬막, 녹차, 녹차 약과, 웅치 올벼쌀 누룽지, 녹차 비누, 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보성만의 특색있고 매력적인 답례품을 전시·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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