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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검암역세권 공동주택용지(B-2BL) 건설사 선정

매각 추첨에 19개 건설사 몰려…창해건설 선정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요충지의 특장점 반영

검암역세권 공동주택 용지(B-2BL) 전경.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최근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BL 공급 개찰 결과 창해건설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암 B-2블록은 대지면적 3만4992㎡,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0% 이하, 최고 층수 25층 이하로 계획된 토지이다. 공급 가능 세대는 총 633세대의 민간 분양이다.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 30만 호 공급 목표로 추진 중인 총 81만310.6㎡, 7269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오는 2027년까지 조성 예정이다.

해당 주택용지는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2호선, 청라나들목을 통하는 공항고속도로와 같은 수도권 서북부지역 교통요충지의 특장점이 반영되면서 19개 건설사가 몰렸다.

iH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매각에 우수 건설사들이 몰려 1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관심에 부합하는 지속적 공급으로 검암역세권을 조기에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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