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및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라이크라 컴퍼니가 100% 재생원단 섬유로 만든 자사의 쿨맥스 에코메이드 원사가 파리 하계 대회 브라질 배구팀의 실내와 비치 유니폼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고 25일 발표했다. 리테일러 리아추엘로의 스포츠 브랜드인 바디워크가 유니폼을 제작했다.
쿨맥스 에코메이드 원사는 수분을 몸에서 원단 표면으로 옮겨 증발시킴으로써 선수들이 시원하고 뽀송하며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여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라이크라 컴퍼니에서 생산하는 여러 혁신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운동 능력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설계된 섬유다.
현재 라이크라 원사는 프랑스 알파인 스키 대표팀이 그르노블에서 메달을 석권했던 1968년 이래, 주요 대회 경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을 차지해왔다. 스포츠 분야에서 입증된 성능과 혁신의 오랜 역사는 라이크라 섬유가 제공하는 신뢰와 안정성의 증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라이크라 컴퍼니의 의류 부문 최고 커머셜 책임자인 니콜라스 반욜스는 “브라질 배구 유니폼에 원단 재생 소재로 만든 92%의 쿨맥스 에코메이드 원사와 8%의 라이크라 원사를 사용해 파리에서 이들을 응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액티브웨어와 스포츠웨어의 이점은 더 이상 엘리트 운동선수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제 모든 능력 수준의 소비자들도 이처럼 혁신적인 의류를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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