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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보고 싶어"…마약·세금 체납 박유천, 헬스장서 전한 안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근황을 전했다.

박유천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Miss y'all"(모두 보고 싶어)라는 글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꾸준히 운동을 했는지 건강해 보이는 모습과 반팔 티셔츠 아래로 드러난 팔뚝의 문신이 눈에 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처음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갖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박유천은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유천은 일본 등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5월 18일 진행된 '2024 요코하마 한일 교류 축제' 피날레 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6월 9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한 'Birthday Live Signpost'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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