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다.
성동구는 일반 가정에 비해 폐비닐 발생량이 현저히 높은 관내 프랜차이즈 본사 113개소, 상가가 밀집된 성수동·금호동·용답동 일대 업소 1만 2개소에 폐비닐 전용봉투를 배부하기로 했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업소당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 봉투 30매와 안내문을 나눠주며 계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용 봉투 소진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 봉투에 담아 분리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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