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군 장병·고령자 등 가상자산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투자자 교육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닥사는 지난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에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투자 유의 사항’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120여 명의 군 장병이 참석했으며 조재우·황석진 닥사 자문위원이 강의를 맡았다. 또 닥사는 지난 7월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맨스 스캠(사기) 방지 만화 리플릿’을 제작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회원 기관(343곳)에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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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는 청년층에게 익숙한 가상자산이 군 장병의 투자 수단으로 관심받으며 올바른 투자 교육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닥사는 지난 4월 금융감독원과 발간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 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바탕으로 금감원의 군 장병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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