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자연과 함께 다양한 테마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가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우선 구의 최대 축제이자 역사문화 축제인 ‘2024 관악강감찬축제’가 ‘강감찬 잔치’를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낙성대공원에서 열린다.
11일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을 시작으로 12일부터는 마을 특색이 담긴 체험 부스, 다양한 상권과 연계한 먹거리 잔치 ‘고려장터’, 무료 거리예술공연 ‘고려난장’ 등이 운영된다.
12일에는 장윤정과 함께하는 ‘강감찬 가요제’가, 13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하는 ‘강감찬 토크쇼’, 배우 이시아와 함께하는 ‘원정왕후배 강감찬 스타크래프트대회’가 열린다. 19일에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낙낙별길’ 축제가 낙성대별길에서 개최되며 다음달 11일에는 별빛내린천 신림교~봉림교 구간에 ‘제4회 관악별빛산책’이 열린다.
이외에 각 마을의 독특한 개성을 살린 주민주도형 축제도 준비돼 있다. 25일~26일 남현동 일대 ‘남현예술길 야행’ , 26일 신사로20길 일대 ‘제8회 신사어울림축제’, 26일 행운동 까치어린이공원 일대 ‘행운담길 축제’ 등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는 관악산, 별빛내린천과 같은 자연자원이 풍부한 만큼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