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확대를 위해 최근 ‘대구스타트업 리더스포럼 초기창업패키지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센터가 2016년부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의 주기적 만남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투자설명회다.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중 유망기업인 민영에스씨에이, 시수머신, 옴니코트, 와우키키, 펀셰어, 하이에스엠 등 6개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삼익매츠벤처스, 스케일업벤처스, 신용보증기금, 포스코기술투자, 하이투자파트너스, JCH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전문 투자기관 심사역 20여 명이 발표기업의 사업모델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하며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초기창업패키지 스페셜데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인 바이오링크는 리더스포럼 스페셜데이를 통해 이수창업투자와 에코프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초기 단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털(VC)들과 만나 최종 투자유치뿐 아니라 투자를 유치하는 방법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게 된 것을 의미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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