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들의 긴급자금 지원을 위해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업체당 5억 원 이내, 2~4년 상환기간으로 대출이자 일부(1.2~3.0%)를 지원한다. 협약 금융기관 12곳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두었거나 둘 예정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 사내협력사 및 부품공급 업종이다. 자금 사용처가 지역내인 경우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수입 관세 발표 등으로 인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자금 지원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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