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민호를 제외하고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기다림으로 위너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는 7월 약 3년 3개월 만의 위너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다만 송민호는 이번 콘서트에 불참한다.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등 부실근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그는 의혹을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이번 공연은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 세 멤버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며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멤버들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만큼,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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