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과채주스 전문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스타트업 오롯이주스가 당뇨 환자들도 걱정없이 마실 수 있는 ‘저당 웰니스 주스’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롯이주스는 웰니스 문화에 기능을 더해 당도 걱정 없는 저당 주스 데일리 5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오롯이주스의 모든 제품은 첨가물 없는이 로컬에서 생산된 농산물만으로 착즙을 한다. 미리 만들어서 보관해 둔 주스를 배송하는 시스템이 아닌 모든 주스를 예약 주문과 함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미리 정해진 수량만 생산해 배송한다
이는 고객에게 최상의 신선한 주스를 제공하겠다는 오롯이주스의 신념과 철학이 담겨 있다. 주스의 모든 재료를 로컬 농가와 상생 협약을 체결해 공급받는다. 당일 로컬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지역 농민들로부터 받아 오롯이만의 레시피로 착즙한다.
특히 나주 배와 시금치를 활용한 주스는 생소한 주스지만 한 병에 영양과 맛을 담았다. 전남 나주시 남평읍 청년 농부에게 공급받은 시금치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배, 사과, 생강을 블렌딩해 한 병의 웰니스 주스로 만들었다.
오롯이주스는 지난달 서울 강남지역 병원과 첫 계약을 맺는 등 올해 병원 15곳 이상 구독 서비스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팝업을 개설해 백화점 방문 고객들을 찾아간다. 주스 뿐만 아니라 오롯이 굿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도심 오피스 상권에서 출근길이나 점심시간에 카페인보다 에너지를 보충하고 건강을 챙기는 문화를 위해 경험형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연희 오롯이주스 대표는 “오롯이주스는 단순히 건강 음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일 한 병을 구독하면 로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산지소’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주스다운 주스 한 병으로 건강과 가치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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